(사)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는 최근 인천 서구 로봇타워에서 '정기총회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회의에서 기존 명칭인 인천디자인기업협회를 인천경기디자인기업협회로 변경하고, 인천·경기 지역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협회는 현재 40개 회원사를 올해 말까지 60개로 늘리는 등 신규 회원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회는 지역 내 공기업 등 기관회원을 확보하고, 이들과 함께 공모·협업·개발 등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인천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제조기업 디자인 컨설팅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해 디자인 산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임미정 협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디자인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타 산업과의 융합화, 다변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보다 혁신적인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의 경기지역 확장은 이 같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첫 단추"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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